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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행정편 [6]

코인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도 보이스피싱 방조인가요?

한 줄 결론

코인 구매대행 「알바」, 보이스피싱 사기방조 무죄 무죄 · 항소기각 확정

무슨 일이 있었나

「입금되면 1%를 떼고 코인을 사서 지정 지갑으로 보내 달라」는 제안을 받아 계좌를 알려 주었고, 이후 들어온 중고거래 사기 피해금으로 이더리움을 사서 보냈습니다.

쟁점

코인 구매대행을 한 사람을 사기방조로 처벌하려면 무엇이 증명되어야 하는지

법원의 판단

미필적이라도 방조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과 상대방의 대화는 증거로 나오지 않았고, 같은 일을 한 다른 사람의 대화를 보면 상대방이 「중국인 고객의 코인 구매를 대신해 주면 수수료를 준다」고 설명한 점 등에 비추어 보이스피싱임을 알았다는 증명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같은 책은 수수료가 지나치다고 의심하고도 계속한 사람을 유죄로 본 판결(창원지법 2021고정29)도 함께 소개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의심할 만한 사정을 알고도 계속했는가」가 갈림길입니다. 당시 대화 기록이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가상자산 판례백선』에 수록된 판결을 쉬운 말로 다시 쓴 것으로, 법무법인 로집사가 수행한 사건이 아닙니다. 당사자 이름은 적지 않았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사건도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이 판례가 근거인 질문

코인 사기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된 사례도 있나요?

있습니다. 코인 개발·발행·판매에 관여한 사람들의 사기 무죄, 해외 거래소 상장비로 약정한 30억 원 중 실제로 받은 약 5억 1천만 원에 대한 사기 무죄, 거래소 사이트 제작대금 사기 무죄(1심), 코인 구매대행의 사기방조 무죄가 책에 실려 있습니다. 공통점은 처음부터 속이려 했다거나 범죄임을 알았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근거 판례 2020노25452020고합4712019고단52962019고단5442

코인 구매대행·환전 일을 했는데 보이스피싱 방조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피해금으로 코인을 사서 보낸 사람을 사기방조 무죄로 본 판결이 있습니다. 같은 책이 소개한 다른 판결에서는 수수료가 지나치다고 의심하고 지인 계좌가 정지된 것을 알고도 계속한 사람이 유죄였습니다. 환전 의뢰인의 코인이 범죄수익인 줄 알았다는 증명이 부족하다며 범죄수익은닉을 무죄로 본 판결도 있습니다. 결국 의심할 만한 사정을 알고도 계속했는지가 갈림길이었습니다.

근거 판례 2019고단54422021고정292021노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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